뮤지컬 "캣츠" 오리지널팀 내한공연
장소
부산 드림씨어터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전포대로 133 (문현동)
공연기간
2023.01.06 ~2023.01.15 (평일 오후 7시 30분 / 주말 오후 2시·7시)
*1/11(수) 2시(마티네), 7시 30분 (2회 공연)
공연시간
16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관람연령
8세이상 관람가능
가격
구분 | 가격 |
VIP석 | 170,000원 |
젤리클석 | 170,000원 |
R석 | 140,000원 |
S석 | 110,000원 |
A석 | 90,000원 |
B석 | 60,000원 |
*BC카드 및 BC바로카드 결제시5% 할인
예약전 확인사항
본 공연은 원어 공연입니다.
오페라글라스 대여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서만 진행가능
주차
IFC 부산몰 지하주차장은 공연당일 관객에게 5시간 무료주차를 제공합니다.
드림씨어터 내 주차등록 창구에서 사전 차량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주말 방문시 주변정체 및 조기 만차가 예상되오니 충분히 여유있게 방문해주세요
뮤지컬
뮤지컬 캣츠의 원작은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의 연작시의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 이다.
시를 대본삼아 제작되다보니 뚜렷한 줄거리랄게 없는 편으로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이야기의 서사를 좀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객들에게는 외면을 받기도 하는 작품이다.
하지만 새로운 수명을 받을 젤리클 고양이를 선정하기 위한 무도회에서의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의 화려한 춤과 신나는 노래를 보노라면 콘서트관람을 하듯 흥겨움을 느낄수 있다.
스토리보다는 춤과 노래가 중심이다 보니 배우들의 안무를 만들때도 고양이에 대한 습성과 행동양식을 연구하고 주요하게 사용했다고 한다. 배우들은 고양이같은 움직임을 위해서 다른 어떤 뮤지컬 배우들보다 유연하고 민첩해야했고 이를 위해서 발레나 탭댄스등을 따로 배워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화려한 볼거리와 음악에 힘입어 역사상 가장 흥행한 뮤지컬 4위(2020년기준)에 오르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메모리
극중 그리자벨라가 부르는 메모리는 캣츠의 최고 히트곡중 하나이다.
다른 고양이 배역에 비해 그리자벨라는 움직임이 크지않은 배역으로 극중 가장 불쌍한 처지이고 따돌림을 당하는 늙은 고양이이다.
원작에서는 그리자벨라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으나 원작자의 사후 배우자가 미발표 원고를 제작사에 전달해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메모리는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별다른 서사가 없는 캣츠의 공연을 아쉬워하는 팬들도 감동하게 만들어버리는 노래이다. 다만 따로 주연개념이 없는 캣츠이다보니 그리자벨라의 등장분량이 많지 않아서 아쉬울수도 있다.
처음 메모리가 작사될 당시 작곡가와 작사가 사이의 갈등이 심했었는데 작사가인 라이스 듀오가 처음 만들었던 작사내용은 지금처럼 희망적이라기 보다는 암울하고 슬픈 분위기로 작곡가의 의도와는 거리가 있었다.
작곡가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라이즈 이외에도 작사를 더 받아서 공연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지금의 메모리 가사를 선택했는데 이후로 라이스와의 관계가 소원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여담
- 배우들이 입는 모든 의상은 세탁시로 빨래를 하면 구겨지는 재질로 되어 있어서 꼭 손빨래를 한다고 한다.
- 젤리클석은 발매개시와 동시에 제일먼저 매진되는걸로도 유명한데 바로 눈앞에서 배우들을 볼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격과 상관없이 구하기 쉽지않은 자리이다.
- 초연이후 지금껏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배우들이 직접 메이크업을 해서 무대에 오른다고 하는데 이는 배우 스스로 배역에 몰입을 하기위한 전통이라고 한다.
- 배역에 맞춰서 배우들은 배정받은 향수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유는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려는 목적도 있고 멀리서도 단숨에 알아볼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스티븐스필버그가 영상화 하려고 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대신 2019년에 다른 사람을 통해서 영화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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