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발생해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근래 들어 보기 드물게 태풍들이 몰려서 발생해서 그런데요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이름에 담긴 뜻과 예상 경로 그리고 지역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이쿠이의 이름과 뜻
하이쿠이 라는 이름은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태풍 위원회라는 곳에서 중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뜻은 말미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쿠이의 특이성
8월 24일에 9호 태풍 사올라가 발생해서 아직 활동하고 있고 8월 25일에는 10호 태풍 담레이가 발생해서 일본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28일에 태풍 하이쿠이가 발생해서 일본과 한국이 있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8월이 일년중 태풍이 가장 활발히 발생되는 기간이긴 하지만 한번에 3개의 태풍이 몰려서 발생하는건 흔치 찮은 현상입니다.
태풍의 이동경로
9호 태풍 사올라는 한국으로 오지 않고 홍콩으로 방향을 꺽어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것으로 보이고
10호 태풍 담레이는 일본 남쪽 해상을 통과중으로 세력이 약해지고 있어 오늘밤(29일) 온대저기압으로 약화 될걸로 보입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예상 진로 범위가 매우 넓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입니다.
영국 기상청에서 예상하기로는 대한 해협으로 진출해서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형 수치 모델에서는 상하이 방면으로 이동하는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찌 되었건 영향 범위가 넓어서 한국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
9월 1일이 되면 좀더 구체적으로 예측이 가능할것으로 보이지만 현재까지의 상황만 가지고 판단해봤을때 태풍 하이쿠이는 다음과 같은 영향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30일)부터 남해상에 너울이 발생
목요일(31일)부터 제주 남쪽 해상부터 물결이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고
금토일(9월1일~3일)에는 남해상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걸로 보입니다.
물론 이동 경로가 유동적으로 변동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이동할수도 있습니다.
8월 29일~31일 예상 강수량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에 최고 200mm 이상
영남과 전남에 50에서 최고 150mm
충북과 전북에 30에서 100 mm
중부지방은 20에서 80mm
당분간 계속 비가 내리는 현상이 지속될것으로 보이고 강한비를 동반한 태풍의 영향 가능성도 있는 만큼 농작물이나 먼 바다로 나가는 어부들의 경우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두들 비피해 없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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