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를 로컬에서 사용할때 가상환경을 만들어서 실행하는건 기본중의 기본이다.
하지만 장고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상환경을 설정하고 실행하는건 여간 번거로운 작업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파이썬이나 장고의 버전을 작업을 진행할때마다 맞추어야 하는 경우는 왕왕 일어나며 가상환경을 사용하지 않고는 이런 설정을 일일이 다시 해주는게 더 어려운 일이다.
아래에서 vscode 에서 장고 가상환경 을 어떻게 설정하고 어떻게 끄는지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보려고 한다. 한번에 암기가 안된다면 즐겨찾기를 해놓고 환경설정 할때마다 팁처럼 활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
VScode 에서 가상환경 설정
우선 vscode 에서 장고를 실행하는데 쓸 폴더를 하나 만들고 폴더 열기로 vscode 를 새로 열어주어야 한다.
새로 열린 vscode 에서 "New Terminal" 을 열어준다.
작성자는 폴더명을 django_venv 라고 명명하고 이 폴더를 열었다.
평소에 centos 를 사용하던 기억으로 ll 을 습관적으로 타이핑을 하면 다음과 같은 오류가 발생한다.
원인은 단순하다. 터미널의 오른쪽 상단에 보면 터미널의 타입이 powershell 로 되어 있는걸 확인할수 있다. 다음과 같이 다양한 타입의 터미널들이 있는데 평소 쓰던 명령어를 그대로 사용하려면 git bash 를 사용하는걸 추천한다.
장고 프레임워크는 파이썬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언어이다. 그러니 파이썬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보자
파이썬이 설치되어 있는걸 확인했으면 다음에는 가상환경이 돌아갈 기본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하자 명령어도 간단하다. python -m venv "가상환경폴더명" 이라고 타이핑하자
작성자는 다음과 같이 myvenv 라는 폴더명으로 만들었다.
이제 가상환경세팅은 모두 끝났다. 생각보다 별거 없었을거다. 이제 가상환경 안에 내가 원하는대로 장고 패키지를 설정하고 필요한 다른 라이브러리들을 설치하면 된다.
VScode 에서 가상환경 실행
가상환경을 실행하려면 source 라는 명령어로 실행파일을 실행시키면된다.
가상환경을 실행하는 파일은 가상환경 폴더의 Scripts 폴더 안에 있는 activate 파일이다. cd 명령어를 이용해서 Scripts 안으로 이동하자
"cd myvenv/Scripts" 명령어로 폴더로 이동해서 다음과 같이 명령어를 쳐서 가상환경 실행 파일을 작동시킨다.
가상환경 실행이 모두 끝났다. 가상 환경이 실행되면 맨앞에 (myvenv) 라고 표기된다.
이제 장고를 설치해보겠다.
그전에 반드시 장고를 설치할 폴더로 이동하는걸 잊지 말자!!! 이건 생각보다 많이 놓치는 포인트중 하나인데 가상환경을 실행하고 루트폴더로 이동안하고 바로 설치를 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 절대로 잊지 말자 (작성자도 이글을 쓰면서 실수 해서 다 지우고 다시 실행했다.
Django 장고 설치 그리고 실행
파이썬으로 무언가를 설치할때는 pip install 을 이용한다. 나는 장고를설치할거기 때문에 pip install django 라고 명령하면된다. 다만 특정 장고 버전을 설치하려면 django 뒤에 "~=[버전]" 을 붙여주면된다. 뒤에 버전을 명시하지 않으면 최신버전이 설치된다.
장고를 설치하고났는데 경고 메시지가 나오는게 보인다. 파이썬의 장점중에 하나는 다양한 오류메시지를 최대한자세하게 알려준다는데 있다. 이미지에서 설명하는 오류의 원인은 pip 버전이 너무 낮으니까 업데이트 하라는거다. 하라는대로 업데이트해보자
그러면 장고를 설치했으니 장고 실행 환경을 세팅해보도록 하자. 장고를 간단하게 project 와 app 으로 구분되어 있다. project 는 장고가 실행되는 기본 설정 파일들이 있는곳이라고 기억하고 app 은 장고의 비즈니스 실행 로직들이 구현된곳이라고 기억하자
장고의 기본 실행파일들을 먼저 설정하려면 "django-admin startproject [프로젝트명]" 이라고 명령하면 장고 기본 설정이 끝난다.
하지만 이때 꼭 기억해야 할것이 있다. 프로젝트명 뒤에 꼭 "." 를 붙여야 지금 내가 있는 루트폴더에 프로젝트폴더가 설치된다. 다음이미지를 참고하자
루트폴더인 DJANGO_VENV 폴더에서 "." 로 현재 폴더를 지정한채 장고프로젝트 생성 명령을 내리면 위와 같이 폴더가 구성된다.
여기서 보이는 manage.py 파일은 이제 주구장창 사용하게된 실행파일인까 친해지도록 하자
정산적으로 설치됐는지 기본페이지를 띄워서 확인해보자
python manage.py runserver
manage.py 이라는 파이썬 파일을 실행하려면 python 이라고 선언부터 시작해야한다.
실행하고 아래 127.0.0.1:8000 를 열어보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다.
필요할 경우 비즈니스 업무 로직이 돌아갈 app 은 다음과 같이 만들수 있다.
django-admin startapp [폴더명]
아까와는 다르게 "." 이 없어도 된다.
종료전에 가상환경을 끄도록 해보자 가상환경을 끄는것은 실행하는것보다 쉽다.
멈추려면 Scripts 폴더안에서 deactivate 명령어를 실행하면된다. 앞에 source 는 안써도된다.
이제 기본은 모두 준비되었으니 심화로 천천히 들어가보려고 한다. 들어가기전에 잊으면 안되는게 몇가지 있다.
- python -m venv - 가상환경 생성 명령어
- pip - 파이썬 패키지 설치할때 사용하는 명령어
- manage.py - 장고에서 무언가 작동할때는 꼭 들어가는 파일로 파이썬으로 만들어져 있으니 python manage.py 라고 시작하면된다.
- django-admin - project 나 app 폴더를 생성할대 사용하는 장고의 기본 명령어, 폴더 생성이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마치며
지금까지 파이썬 가상환경의 설치와 장고설치와 기본 실행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위에서 마지막에 정리한 키워드 들만 잘 기억하고 가상환경에서부터 장고 설치까지의 흐름만 기억한다면 장고의 시작이 헷갈리거나 어렵진 않을거 같다. 이제 심화로 넘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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