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제주도 여행을 위해서 준비해야할 필수 항목중에 하나가 렌터카 입니다. 온라인 상에있는 수많은 렌터카 업체에 대한 비교 글과 광고 글 말고 제주도 렌터카를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예약부터 반납까지의 모든 절차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렌터카 예약
2. 예약확인
3. 셔틀버스 이동
4. 렌트카 인도
5. 여행중
6. 반납
7. 마치며
1. 렌터카 예약
예약전 확인
제주도 렌터카를 예약하기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할건 운전하실분의 운전 경력입니다. 제주도 렌터카를 몰기위해선 만21세이상 운전경력 1년이상의 경험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물론 제한에 걸리는 분들을 위해 전연령 가능한 렌터카도 있긴 하지만 보험료가 비싸지고 취급하는 곳도 많지 않아서 여행전 꼭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잘못하면 예약은 했으나 자격이 안돼서 현장 취소 될수도 있습니다.
대기업 렌터카 예약
제주도에서 영업중인 대기업 렌트카를 이용하면 가격은 비싸지만 당연히 양질의 서비스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서비스는 자차보험을 기본으로 넣어주거나 사고시 견인차 지원등이 있을수 있고 알림 문자, 통신사 할인 같은 소소한 서비스도 있습니다.
최저가 렌터카 예약
하지만 이런 기본 서비스를 포기하면 저렴하게 렌트카를 예약할수 있습니다. 저런 서비스는 옵션으로 선택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미 시장에는 다양한 제주도 렌터카 가격비교 사이트가 있으니 유명한곳을 이용해서 일단 검색을 진행합니다. 제주도 여행을 떠나기 한달전부터 검색해서 가격과 위치, 서비스등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행사등으로 뜨는 가장 저렴한 렌터카를 예약합니다.
예약할때 꼭 취소 수수료가 없는곳으로 진행해주세요 그리고 여행떠나기 5일전까지 시간날때 마다 한번씩 아래 가격비교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가격변동이 있었는지 확인합니다.
제주 렌터카는 시기에 따라서 가격변동이 있고, 행사를 불시에 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 예약한 금액이 최저가격이 아닐수 있습니다. 여행 떠나기 5일전까지 지켜보다가 다른 최저가격이 보이면 2차 예약을 하고 예약 확정되면 1차예약을 취소해주시면됩니다.
예약 취소도 취소 기한이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취소진행하셔야 합니다.
애견 동반 가능여부는 예약전 따로 확인이 필요하니 꼭 사전 문의 하세요.
당연히 성수기보다는 당연히 비수기때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하니 가급적 여행은 비수기때 떠나는걸 추천합니다.
요약
- 만21세이상 운전경력 1년이상인지 확인
- 1차 예약후 여행 5일전까지 가격비교 사이트 순회
- 성수기보다는 비수기 활용
- 2차 예약 확정후 1차 예약 취소
- 취소수수료가 무료인 렌터카 회사 이용
- 예약취소 기한 확인
렌터카 예약하실때 보험을 넣느냐 마느냐고 고민을 많이 하게됩니다. 설명을 하기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완전 자차 정도는 보험을 하는걸 추천합니다. 그래도 아깝다면 일반자차라도 하셔야합니다. 자동차 사고는 내가 조심한다고 모두 피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만약 고가의 외제차나 전기차를 운전하신다면 완전자차 이상을 권하고 경차의 경우 일반 자차 정도로도 만족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반자차, 완전자차, 슈퍼자차로 구분되는 렌터카 보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험의 구분은 보상한도를 기준으로 구분됩니다.
- 일반자차는 일부 수리비 자기부담
- 완전자차 수리비 부담 X 이지만 보상한도 있음
- 슈퍼자차 수리비 부담 X, 보상한도 X
참고로 완전자차더라도 단독사고 즉 혼자 내는 사고나 타이어, 휠등의 파손에 대해서는 보험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이부분 꼭 기억하세요. 자차더라도 모든 부분을 보상해주는건 아닙니다. 그러니 렌터카를 몰때는 꼭 안전운전 하셔야 합니다.
2. 예약확인
온라인에서 예약이 확정됐더라도 꼭 전화등으로 예약을 확인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간혹 예약이 온라인에서는 됐으나 도착해보니 차량이 없거나 중복 예약으로 다른 차량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약 확정후 출발 일주일전에 꼭 전화로 예약확인을 받아놓는걸 추천합니다.
3. 셔틀버스 이동
입국장 5번 게이트로 나와서 게이트를 등지고 정면을 바라보세요
게이트를 등지고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으로 쭉 가시면 셔틀버스 탑승장이 나옵니다.
대부분의 렌터카 회사들은 이곳에 있거나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4. 렌트카 인도
셔틀버스를 내리고 렌트카 사무소에 도착하면 한명은 짐을 내리고 한명은 번호표를 뽑으러 가세요 천천히 짐을 내리고 체크인 하려고 하시면 내리는 사람이 몰려서 늦으면 체크인도 늦어집니다.
그리고 1인 이상 여행을 가는 경우 둘 모두 면허증을 챙겨가서 운전자 등록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운전자 등록을 1인만 했는데 만일의 경우 등록자가 운전할수 없는 상황이라면 대책이 없습니다.
면허증을 챙기지 못했을때는 아래의 방법으로 대체 할수 있습니다.
1. 제주공항 1층 4번 게이트 맞은편 자치 경찰대에서 본인확인(여권 혹은 주민등록증 필요) 하고 면허번호 확인증 발부 가능
2.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에서 "운전면허 경력증명서" 발급 가능
3.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182번(경찰청 민원 안내 콜센터)에 전화 → ARS 3번을 누르고 주민등록번호를 누르면 상담사와 연결 → 면허 번호, 면허 종류, 유효 기간을 확인해서 렌터카 업체에 알려주면 돼요
*꼭 렌트카 사무소에 미리 위의 서류로도 대체가능한지 확인하세요
운전자 등록후 차량을 인도받으면 운전하기전에 꼭 외부사진을 찍어서 저장하세요 특히 타이어, 휠, 사이드 미러는 보험처리가 안되기 때문에 꼭 찍어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기름 잔량도 사진찍어두시면 반납할때 도움이 됩니다.
전기차의 경우 충전카드를 대여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대여료는 일당으로 계산됩니다. 1박2일의 경우 2일치 기준으로 청구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5. 여행중
운전중 사고가 발생하거나 기름이 없어서 견인차를 불러야하는 상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때를 대비해서 비상연락처는 꼭 확인해두세요. 대부분 차량 내부 안내서나 문자, 카톡알림등으로 공유되는 편입니다. 다만 업체별로 유료인곳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6. 반납
차량을 반납할때는 처음 인도 받을때 있었던 기름의 잔량만큼 채워서 반납해야 합니다. 물론 잔량을 채우지 않아도 렌터카 사무소에서 계산해서 청구 하긴 하지만 주유소보다 비싸게 받으니 가급적 잔량을 채우고 반납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때 인도 받을때 찍어두었던 잔량 사진을 확인해서 주유하시면됩니다.
7. 마치며
렌터카를 예약하고 반납하는데까지의 A to Z 를 안내해드렸습니다. 렌터카 예약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이라도 위의 순서를 잘 지켜주시면 저렴하게 제주도 여행 가능할거에요.
렌터카 A to Z 요약
- 예약하고 여행 출발 5일전까지 렌터카가격 수시로 확인하기 - 자주변동
- 당연하지만 성수기보다 비수기 이용
- 애견 동반 가능여부는 예약 전 따로 확인이 필요함
- 자차 보험은 웬만하면 들자, 내가 사고내지 않아도 남이 낼수 있다.
- 고가 차량이 아닌경우 슈퍼자차까진 필요없고 완전자차면 족하다.
- 전기차 충전카드 대여료는 일당으로 계산하고 1박2일의 경우 2일치 기준으로 청구한다.
- 면허증을 챙기되 분실 혹은 집에 두고 왔으면 공항 자치경찰대를 이용하자.
- 인도받고 타이어, 휠, 사이드 미러, 기름 잔량 사진찍기
- 사고를 대비해 렌터카 비상연락처 확인
- 반납할때 기름 채워서 반납하기
- 안전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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