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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프롬 엉클 - 넷플릭스가 살린 스파이 영화 추천

by 하이커스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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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을 입은 헨리카빌이 선그라스를 끼고 포스터를 바라보는 단독 사진
맨프롬엉클

감독

가이 리치

 

출연배우

헨리 카빌 / 아미 해머 / 알리시아 비칸데르 / 엘리자베스 데비키 / 휴 그랜트 등

 

장르

액션, 스파이, 코미디

 

상영시간

116분

 

제작 비하인드 및 감상평

원작이 미국드라마인 맨 프롬 엉클이라는 시리즈가 있고 가이리치 감독이 이를 2015년도에 영화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영화의 만듦새에 비해서 처참하고 실패한 스코어를 가지고 있는데 2015년 할리우드 5대 망작으로 할리우드 리포트가 선정하기도 했다.

 

영화가 관객들에게 외면당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1963년 냉정 시기의 스파이물이라는 설정도 진부했고, 속도감 있는 연출에 비해서 긴장도도 떨어졌으며 코미디적인 요소가 강한것도 아니었다. 한마디로 영화로 성공하기에는 딱히 특징이 없는 그런 영화였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렇다고 영화가 가지고 있는 재미가 없냐고 물어본다면 그렇지는 않다. 영화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재미는 소소하게 있으나 굳이 극장까지 가서 볼만하진 않는 정도였고 그래서 넷플릭스에서 방영했다는게 오히려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넷플릭스를 리모컨으로 뒤적이며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한다면 가볍게 즐길수 있는 스파이물로서 맨 프롬 엉클은 괜찮은 수준의 영화라고 볼수 있다. 

 

로튼토마토의 지수를 봐도 완전히 신선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최악이라는 평가도 아닌 그럭저럭 평타이상은 하지만 개인의 취향을 탈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론가들의 평가도 애매하게 10점만점에 6~7점 수준으로 딱 극장보단 OTT 에서 방영하는게 좋았을 그런 수준이었던것 같다. 

늦었지만 넷플릭스로 달려온 제작사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영화배경

미국의 CIA 의 소속요원인 나폴레옹 솔로는 뛰어난 머리로 6개국어를 구사할줄 알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한 성향을 가져 군인으로 성공했으나 그 능력을 고가 예술품 절도등의 범죄에 이용한다. 결국 정부에 꼬리가 잡히게 되어 감옥에 갖히는데 CIA 에서는 그의 능력을 높이사서 남은 형기를 CIA 를 위해서 쓰라고 강제한다. 

 

소련 KGB 요원인 일리야 쿠리야킨은 삼보 챔피언, 파워보트 챔피언, 유도 4단등 뛰어난 피지컬을 가지고 있으나 분노조절 장애를 가지고 있다. 이는 어릴적 스탈린에의해 숙청당한 아버지에 의한 트라우마처럼 작중 묘사된다.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연기한 가브리엘라 텔러는 동독의 자동차 정비사이다.

자신을 버린 아버지가 로켓 과학자로서 파시즘 잔당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폴레옹 솔로로부터 듣고 자유의 나라로 도망칠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약속에 동의해 CIA 의 비밀 핵무기 탈취 작전을 돕게된다. 

 

메인 주인공 세명은 서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각 조직의 비밀 지시를 밝히지 않은채 이탈리아에서 핵무기 탈취 작전에 임하게 된다

 

첫만남

나폴레옹 솔로는 CIA 로부터 명령을 받아 가브리엘라와 접촉해 서독으로 비밀리에 데려오려고한다. KGB 에서는 이 사실을 알고 CIA 를 방해하게되는데 서독으로 탈출하려는 가브리엘라를 KGB 가 목전까지 추적하는 상황에서도 솔로는 흥분하거나 소리지르지 않고 여유있게 일리야 쿠리야킨으로부터 도망친다. 

 

무사히 탈출한 솔로는 가브리엘라와 서독의 안가에서 대기하는데 이때 CIA 의 책임자가 나타나 과거 동독의 핵무기 개발자가 이탈리아의 파시즘 잔당들과 합심해 무서운 위력의 핵무기를 만들고 있다는 정보를 알리며 핵무기 정보를 KGB 와 협력해서 탈취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를 위해서 로켓과학자의 딸을 이용해 과학자에게 접근하라고 명령하는데 동독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충돌했던 두 요원의 협력이 자연스러울리가 없다. 

 

이탈리아의 파시즘 잔당

해운사를 운영중인 파시즘 단체에서 비밀리에 로켓과학자를 가둬놓고 핵무기를 만들고 있다는 정보를 얻은 CIA 와 KGB가 동시에 얻게된다. 두 단체는 로켓과학자의 딸이 약혼자와 이탈리아로 아버지의 먼 친척을 방문한다는 스토리를짜서 자연스럽게 비밀단체와의 만남을 시도한다. 

서로를 믿지 않는 KGB 와 CIA 는 서로를 계속 도감청하며 작전을 이어나가는데 한번의 극적인 위기를 겪으면서 서로 신뢰를 쌓아간다. 

 

위기

동독에 버려진 로켓과학자의 딸로서 비밀작전에 함께 했던 가브리엘라가 솔로와 쿠리야킨이 없는 틈을 타 파시즘 잔당들에게 두 남자가 CIA 와 KGB 에서 보내진 요원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파시즘 잔당과 함께 하길 원한다고 이야기한다. 잔당들은 가브리엘라를 과학자에게 보내서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한다. 

아버지를 만난 가브리엘라는 아버지에게 살고싶으면 제작을 서두르라고 재촉하게된다. 

 

비밀

가브리엘라에게 버림받은 두 요원은 영국 MI5 의 요원인 알렉산더(휴그랜트)를 만나게된다. 알렉산더는 사실은 가브리엘라가 영국이 아주 오래전부터 과학자에게 접근 시키기위해 준비한 요원이라는 사실을 알리게되고 비밀조직에 침투해서 가브리엘라와 과학자를 구출해오라는 임무를 받게된다. 

 

구출작전

구출작전에 들어간 두 요원은 비밀 기지에서 가브리엘라는 구하는데는 성공하지만 과학자는 이미 잔당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상태였다. 가브리엘라를 구출하던 도중 솔로는 아버지의 시계를 잃어버렸던 쿠리야킨의 시계를 발견하게되어 이를 잘 갈무리한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우애가 보이지 않게 쌓였던 둘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보여주는 복선이다. 

 

결말

잔당들은 비밀기지에서 모두 탈출하고 요원들은 잔당의 두목인 빅토리아 빈치구에라는 놓치게된다. 하지만 솔로는 기지를 발휘해서 빅토리아 빈치구에라의 위치를 알아내고 영국은 함선의 로켓을 빅토리아에게 유도해서 잔당들을 폭사시켜버린다. 

모든 임무가 끝나고 KGB 와 CIA 는 두 요원에게 핵무기 정보를 먼저 취득하고 상대편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솔로는 쿠리야킨에게 시계를 주며 화해의 제스처를 보내고 취득했던 정보는 눈앞에서 불태워버려서 현 사태의 원인을 없애버린다.

 

이후 영화는 주인공 3명이 새로이 신설되는 비밀첩보조직 엉클에 소속되면서 끝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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