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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 피프티 피프티 편파방송 이유

by 하이커스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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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피프티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난이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알은 방송에서 피프티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간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공방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를 K팝 아이돌의 구조적 문제라는 관점에서 접근했습니다. 그러면서 BTS 나 블랙핑크를 거론하기까지 했는데요 이에대해서 하이브의 방시혁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BTS 를 방송에서 거론한것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불편한 의사를 전달하기 까지 하고 팬클럽들에서도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프티피프티
피프티피프티

 

피프티피프티 전속 계약 분쟁 요약

데뷔한지 1년도 되지않아 데뷔곡 '큐피드'로 빌보드에 입성하면서 성공하는듯 보였던 피프티 피프티는 멤버들의 소속사에 대한 소송이 2023년에 이루어지면서 급격히 그 성장세가 멈춰진 상태입니다.

멤버들이 소속사에 제기한 소송이유는 크게보면 두가지다. 첫째는 정산, 두번째는 능력 부족으로 인한 멤버들에 대한 관리 소홀입니다.

 

하지만 소속사 어트랙트에서는 정산은 아직 해외 음원스트리밍 업체에서 돈이 들어오지 않은점과 아직 1년도 되지않아 이렇다할 행사를 뛰지않아 정산할 자금이 없다고 답변했으며, 멤버들이 이유로 들은 두번째 소송 사유인 멤버들의 관리 능력 부재에 대해서도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소속사에서는 매주 언어공부(영어), 댄스, 보컬트레이닝을 지속했으며 이로인해 월 지불했던 교육비용만 2000만원이고, 아이들이 생활했던 숙소도 우리가 화면에서 많이 봤던 유명 아이돌의 초기 숙소보다 좋은 강남에 위치해있으며 멤버 각자의 방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 까지 가게된 이유에 대해서 많은 관계자들은 피프티프피트의 템퍼링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템퍼링이란? 

스포츠에서 클럽(또는 팀)과 계약을 맺은 선수가 소속된 팀의 인지나 허가 없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도록 설득 하려는 시도를 의미하는데 연예계에서도 소속 연예인이 다른 소속사로 이적하는데 이적하려는 새로운 소속사와 짜고 이전 소속사에서 나오는 시도를 하는걸 의미합니다. 

 

피프티피프티가 어트랙트에서 자금을 투자해서 성장하긴 했지만 이들을 트레이닝 시킨건 안성일 대표가 이끄는 더기버스라는 외주업체였고 이곳에서 다른 대형 투자사로부터 약 200억이 넘는 투자를 받기로 약속하기 빌보드에서 성공가능성이 보이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계약만료 이전에 어트랙트로부터 빼내오려고 한다는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피프티멤버들은 어트랙트소속사와의 계약을 무효로 만들어야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정산문제나 관리 소홀, 능력부족을 들고 일어나게 된것이다. 
이처럼 템퍼링이 의심되는 정황중 하나가 멤버들이 소송을 제기하기전에 자신들에 대한 저작권을 등록한것이다. 이를 보면 이미 작정하고 소송에 들어갔다는걸 알수 있다.

 

이번 사건으로 피프티 멤버들에 대한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고, 국내 작곡가들과 연예계 관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논란

이렇듯 피프티 멤버들에 대한 관계자들의 원성이 자자한 상황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송을 제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좀더 깊고 자세한 이야기를 기대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작 지난 방송에서는 소속사 어트랙트의 입장은 거의 다루어지지 않고 더기버스와 피프티 멤버들의 목소리만 전달되었습니다. 이것도 팩트가 아니라 대부분 감성에 기댄 내용이었습니다. 

 

방송을 보는 시청자가 기대했던건 피프티 멤버들이 이야기했던 정산이 실제로 이루어지지않았는지와 보통 정산에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였고, 왜 소송전에 저작권을 먼저 등록했는지, 더 기버스가 200억원의 투자를 받기로 했던 내막, 그리고 어트랙트에서 실제로 관리를 소홀한게 맞는지 등의 내용을 알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다루어진 어트랙트측 의견은 어트랙트 관계자였던 사람의 인터뷰만 기억에 남는데 정작 어트랙트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말한 이사람에 대해서 어트랙트측 어느누구도 도대체 저 사람이 누구인지 알수 없다는 의견이 있었고 인터뷰한 당사자가 이야기한 전대표의 멤버들에 대한 관리 방식에 대해서도 팩트체크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인터뷰 당사자는전대표가 멤버들의 월말 평가에 한번도 참가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전대표는 모든 평가에 참가했다고 답했는데 이를 팩트체크하는게 어려울것 같진 않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방송에서 피프티 멤버들이 이야기했던 내용중 CCTV 로 계속 감시했다는 내용에 대해서 어트랙트에서는 편의점에도 있는 CCTV 가 매니지먼트 건물에 있는게 이상할게 없다는 의견이었으며 개인 생활을 침해하는 정도의 촬영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는데 실제 연예계활동을 하는 다른 아이돌들을 보면 정말 극한의 다이어트를 하는걸 아이돌에 조금만 관심이 있어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기에는 이해가 가지 않는 측면이 있습니다. 

 

왜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런 방송을 했는가?

과거 SBS 는 오메가X 라는 그룹의 템퍼링을 도운적이 있었다고한다. 대부분 모르고 지나간 내용인데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오메가X라는 그룹이 전속계약 이전에 이를 해지하고자 시도 했고 이를 위해서 멤버의 지인중 SBS 의 기자의 도움을 받아서 마치 멤버들이 소속사 대표의 부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받았다는듯한 분위기의 기사를 SBS 를 통해서 내보내게된다. 이로인해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다날로부터 받았던 투자금 50억 대신 멤버들을 다날에게 빼앗기게되고 되었습니다.

 

이과정에서 오메가X 멤버들이 이적이 있기까지 꾸준히 소속사 대표와의 갈등을 인위적으로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과 성추행이라고 보도된 사진과 진술들이 대부분 억지로 만들어진 내용 이었다는게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과거 SBS 가 템퍼링에 직접 가담했었던 이력을 보면 이번에도 아이돌 편을 들수 밖에 없었다는 주장을 유튜버 인지웅에서 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앞으로 다루어 나갈것이라며 SBS 와의 선전포고를 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이어질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https://youtu.be/w11lgcn4vGk

 

마치며

소속사 어트랙트와 피프티멤버간의 법정 공방이 쉽게 끝날거서 같지 않으며 이에대한 여러 장삼이사들의 이야기도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들의 인식은 부정적인게 압도적입니다. 아이돌에 대한 이해가 조금만 있는 대중들이라면 정산이 오래 걸린다는것과 화면에 보여지는 이미지를 위해서 뼈를 깍는 트레이닝과 다이어트 및 관리가 이어진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속사에서 아이돌이 뜨기전까지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야하는지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프티멤버들은 이제 데뷔한디 7개월밖에 되지않았고 이런 상태에서 정산과 관리 소홀을 들이 밀기에는 그 이유가 너무 조악한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들을 응원했던 팬들도 '이건아닌데' 라는 분위기가 있는게 사실이며 그러다보니 이들의 이야기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만약 멤버들이 조금만더 기다려서 1년이후인 24년에 이런 소속을 제기했다면 지금과는 분위기가 달랐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봤을때 멤버들은 너무 빨리 샴페인을 터트렸고 이 배경에는 더 기버스가 가스라이팅을 한게 아닌가하는 의심을 지울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태에 아쉬움을 남기는 한편 앞으로 아이돌을 희망하는 아이들이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할때 지금보다 소속사의 이익이 강화된 계약조건을 받게될걸 우려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번 사태는 단순히 피프티만의 이슈로 끝나는게 아니라 앞으로의 아이돌 생태계를 지금보다더 어렵게 만드는 큰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시선을 지울수 없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나오면 다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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